이름: ***

나이:29(여) 

닉네임:이크짱 

복용기간:60일 

신장:152cm 

감량 전/후:67.5kg->55kg 

감량정도:13.5kg 

치료소감:

처음에 [다음]에서 무심코 광고를 보고 할까 말까망설이다가 비만졸업앨범을 실제로 보니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성공한 사진을 보고 설득력이 있고
믿음과 신뢰가 갔습니다.

'설마 저 많은 사람들이 다 가짜로 사진찍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은데? 무슨 수녀님도 계시고... 아줌마들까지 다들 짜고그럴순 없다!!'

그래서 나도 콱! 까이꺼!! 하고 시작했는데 공부하면서 생생하려니까 친구들과 밥도 같이 못먹고 혼자 생생마시고 완전 왕따 생활을 자초해서 했습니다.ㅡㅜ

5252를 하려고 최대한 노력했는데, 저혈압이 빈혈에 어지럼증이 있는 상태라 죽도 먹어가면서 '내맘대로 식'으로 했습니다. 3434정도로 해보려고 노력했고, 처음 시작2주는 최대한 날짜 지켜가면서 하려고 했고, 이후로는 횟수만 지켜서 단식과 소식을 했습니다. 그래도 생각보다는 쉬웠습니다.
걍 생생만 먹으면 되니깐요.

소심한지라 간식도 거의 못먹고, 단식때도 걍 배만 부르고 미역국수 같은걸로 때우고 하다가, 막판에는 단백질이 걱정되서 두부와 계란을 쪄서 무지무지 잘 먹었습니다.

사람들 모두 깜짝 놀래켜주려고 일부러 다욧 내내 옷을 절대로 안샀습니다. 허리가 36인치에서 26인치로 빠질때까지 독하게 핀으로 옷 고정하면서 절대 옷을 안사고 펑퍼짐한 옷만 입다가!!!! 막판에 확! 짧고 확 달라붙는 옷을 새로 사서 입고 두달만에 친구들을 만나니 첨에 얼핏 못알아 보더이다!! 캬캬캬....

인생 대박역전이 바로 "이 맛 이구나~" 싶었습니다.

게다가 우연히 생생 시작한날 소개받아 만난 남친과는 살이 점점 빠지면서 사이도 깊어지다가 생생 끝나는 날 청혼까지 멋지게 받고 [결혼에 골인]했습니다.

"다욧과 남자를 한큐에 잡다니 정말 멋진 생생 아닙니까? ㅋㅋㅋ"

생생때문에 데이트할때 밥도 잘 못먹고 그냥 맹숭한 녹차따위만 마시고
데이트했는데도 짜증한번 내지 않고 잘 데이트 해준 멋진 남자친구는 지금 더 멋진 남편이 되었고... 이젠 그때 고생했던 남편 위해서 맛난것도
잘 해주고 같이 맛있게 잘 먹고 합니다. 물론 저녁식사는 지금도 주의하고 있구요.

생생으로 제 인생이 정말 대박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로또보다 더 좋은 생생!! 내 인생 역전 아니겠습니까.

결혼준비로 바쁘고 정신 없어서 이제서야 글을 보냅니다. 아가가 생기기 전에 좀 더 열심히 가을에 2차로 한번 더해서 내년에는 날씬한 몸 건강한 몸으로 2세도 계획 중입니다.

인생대박을 가져다준 백비에게 넘넘 감사하구요, 정말 인생 대박 별거 아닙니다. 이렇게 쉽고 간단하게 살뺄줄 알았더라면 ㅜ.ㅠ 진작에 만났으면 더 좋았을 것을...

제 주위에도 지금 백비 열풍입니다 ㅋㅋ

백만가지 다욧중에서 가장 쉽고 확실한 지름길이자 친구 백비!!
정말 고맙다는 말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