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나이:29(여)

닉네임:하늘빛요정 

복용기간:37일 

신장:158cm 

감량 전/후:60kg->46kg 

감량정도:14kg 

치료소감:

안녕하세요.

백비를 처음 시작하게 된건 어느 포탈 사이트에서였는데요. 올해 결혼을 해야해서 부득이하게 백비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뚱뚱한 신부가 되기 싫었거든요."

처음 8일간 단식을 하고, 제 마음대로 단식 소식을 병행해 가며 한달을 벼텼습니다. 회사를 다니면서 백비를 하기란 정말 힘든일이더군요. 처음 8일간은 속도 안좋고, 하루에 화장실을 15번 이상은 갔던것 같습니다. 회사일을 제대로 못할정도 였으니까요.

소식이 시작되고나서는 화장실 가는 횟수가 줄었구요. 제일 힘들었는것은 수분제한이었습니다. 흐르는 수돗물에 얼얼할때까지 혀를 대보기도 하고,너무 목이타서 새벽잠을 설치기도 하고, 얼음을 입에 물고 있을 때면 정말 행복했습니다.

1달 프로그램을 마치고 유지기에 들어섰을 땐 좀 정신이 해이해져서 수분을 섭취를 오버했지만, 유지기를 끝내고나서는 소식을 했고,지금은 식후 2시간 이후에 수분을 섭취하려고 노력합니다. 덕분에 과식을 해도 몸무게가 늘지 않더라구요. 계속 노력중입니다.^^

대학교 다닐땐 43kg였는데, 회사생활을 한뒤로 점점 몸무게가 늘었습니다.
최고 60kg가 쪘었는데, 아무리 헬스를 다녀도, 살이 빠지질 않았습니다.

"백비가 조금 비싸지만, 그만큼 더욱 의지가 생겼던것 같습니다. 백비를 선택함으로, 제가 이렇게 날씬하게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주위사람들은 제가 독하다고 그러더군요. ㅎㅎ

예전엔 동생이 쇼핑가자고 하면 짜증부터 났었는데, 이젠 쇼핑할때도 너무 즐겁습니다.

백비를 선택한 것을 절대 후회하지 않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