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다이어트 할때는 물을 많이 먹어야 하는줄로만 알았는데, 백비 다이어트 제품은 물을 많이 먹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왜 그런가요? 하루에 물은 얼마나 마시는 것이 좋을까요?

[답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백비 복용시 물은  정해진 양에 구애받지 마시고 '목이 마를때만 소량씩 갈증이 없어질 만큼' 드시는 게 좋습니다.

다이어트 할때 물을 얼마나 마셔야 하는지 고민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물을 많이 먹을수록 다이어트 효과가 높아진다는 것은 잘못된 상식입니다. 물을 많이 마시면 부종을 유발할 수도 있으며, 체온이 낮아져 다이어트에 오히려 해가 됩니다.

무엇보다 불필요한 체내 수분이 다이어트에서 정말 중요한  체지방 분해를 방해합니다. 

왜 그럴까요? 일단 체성분면에서 체지방과 수분은 서로 보완적인 관계에 있습니다. 사람 몸에서 중요한 것이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는 것인데, 체지방은 보온의 역할을 하고, 반대로 수분은 체온을 낮추는 역할을 합니다.

물론 체온이 높을수록 다이어트 효과는 높아집니다. 온도를 높게 유지하려면 더 많은 열량이 필요하기 때문이죠. 

 
또한 체지방이 분해되면 그중 일부가 물로 바뀌기 때문에 체지방 분해가 원활할 수록 굳이 물을 많이 드시지 않아도 됩니다. 1개의 지방산(palmitic acid)이 완전산화되면 총 108분자의 에너지와 130분자의 물이 생산됩니다. 체내에서 생산되는 물은 대부분 지방분해를 통해 만들어지며 보통 몸에 필요한 물 중에서 13%는 체내에서 만들어집니다.

특히, 백비제품은 비만억제조성물 성분이 체지방 분해를 원활하게 도와주기 때문에 거기서 나온 수분 덕분에 복용 중 갈증을 별로 느끼지 않게 됩니다. 

그런데 몸에 필요한 양 이상으로 물이 많다면 어떨게 될까요?  체온이 떨어지는 것은 물론이고, 몸의 지방이 더 빨리 분해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게 됩니다.

물론, 물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성분이지만, 그렇다고 많을 수록 좋은 것은 아닙니다. 수분이 부족해 혈액 속 염분 농도가 높아지면, 우리 뇌는 갈증 신호를 보내게 마련입니다. 따라서 물은 갈증을 느낄때만  마시면 충분합니다. 

*참고로 초기 백비다이어트 제품은 이러한 원리로 인해 철저한 수분제한을 원칙으로 했습니다. 그러나 점차 제품이 업그레이드 되면서,정해진 수분제한 없이 갈증이 나는 만큼만 자율적으로 수분섭취하는 방식이 가능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