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상품목록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뒤로가기
현재 위치
  1. 게시판
  2. 백문백답

백문백답

[복용법] 단식 중인데 몸이 이상해요. 괜찮을까요?(명현현상)

백비몰 (ip:)
삭제하려면 비밀번호를 입력하세요.

[질문] 오늘로 단식 3일째인데, 머리가 뽀개질 듯 아프고 어질어질한게 붕 떠있는 느낌이에요. 엄마는 밥을 안 먹어서 그런거라며 당장 밥을 먹으라는데..., 솔직히 배는 별로 안 고프거든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답변]

단식은 단순한 체중감량 효과를 넘어서 우리몸의 건강상태를 새롭게 리셋하는 건강요법이기도 합니다. 이 과정에서 사람에 따라 다양한 적응현상이 나타나는데, 이를 명현현상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단식을 시작하면 첫째 날보다 둘째 날과 셋째 날이 가장 어렵고 그 이후로는 점점 수월해집니다. 이는 신체가 독소제거를 시작하고 그 독소를 혈액 속에 운반해서 몸 밖으로 배설되도록 하는 데 적어도 24시간이 걸리기 때문인데, 이때부터 혈액은 평상시의 독소 배출보다 열 배나 많은 독소를 실어 나르게 되므로 온 몸에서 독소처리 과정에 따른 변화가 조금씩 오게 됩니다.

 

따라서 둘째 날부터는 나른하고 피곤하고 붕 뜬 것 같은 기분이 들거나 사람에 따라 메스꺼움과 마치 술 취한 사람처럼 어지러움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콧물이 흐르거나 근육통이 있을 수도 있는데 이는 영양소의 결핍 때문이 아니라 독소의 배출 때문에 일어나는 증상입니다.


 

간혹 단식을 처음 시도하는 많은 분들이 이런 명현현상이 영양의 부족 때문인줄 알고 다시 음식물을 먹어 단식을 망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뭔가를 먹는 순간 독소 제거에 따른 기분 나쁜 증상이 사라지는데 이는 음식 섭취로 인해 영양소가 보충되어서가 아니라 음식 섭취로 인한 소화대사 과정 때문에 독소를 제거하는 디톡스 과정이 중단되기 때문입니다.

 

첫 3일 동안이 많이 괴로우면 괴로울수록 체내 조직에 그만큼 독소가 많이 쌓여 있다는 증거이므로 힘들수록 단식이 그만큼 자신에게 필요한 것임을 자각해야 합니다.

 

*대표적인 명현현상

- 단식 초기에 입에서 냄새가 나거나 혀에 하얀 설태가 생긴다 : 독소반응으로 몸 청소가 다 될 때까지 기다리면 보통 일주일 정도면 없어진다.

- 두통이 생긴다. 심하면 구토를 하기도 한다: 대부분 커피 금단현상 또는 일시적인 저혈당 일종으로 보통 3일 정도면 없어진다. 

- 혈압이 떨어진다: 체중, 체수분이 줄어들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천천히 운동을 하면 회복된다.

- 생리를 다시 하거나 자궁출혈이 있을 수 있다: 갱년기 하혈, 청소년기 하혈 모두 3일 정도의 단식을 통해 몸의 호르몬계가 다시 리셋되는 호전반응이다.

- 방광염 재발: 대부분 잠재되어 있는 방광염 증상이 다시 나타나고 이틀 정도면 방광염 증상이 완전히 없어지게 된다.

- 피곤하고 힘이 든다: 너무 움직이지 않고 활동량이 적은 경우로, 활동과 운동을 하면 해결된다.

- 잠이 줄어들거나 늘어난다: 보통 초기에는 잠이 늘고, 후반부로 갈수록 잠이 없어진다.

- 기타 명현 현상: 그릇에 가라 앉아 있는 진흙을 청소하기 위해서는 한번은 흙탕물이 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과 같다.


게시글 신고하기

신고사유

신고해주신 내용은 쇼핑몰 운영자의 검토 후 내부 운영 정책에 의해 처리가 진행됩니다.

닫기
댓글 수정
취소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