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나이:28(여) 

닉네임:치마좀입자 

복용기간:45일 

신장:163cm 

감량 전/후:65.5kg->55kg 

감량정도:10.5kg 

치료소감:

저는 첫아이를 출산하고 5개월만에 백비를 접하고 시작하게 되었는데요..

사실 원래 좀 체중이 나갔었지요.. 임신전 몸무게도 62정도 했으니까요..
그런데 아이낳고 65-66에서 절대 안내려가는거예요.. 많이 먹는편도 아닌데.. 게다가 원래 체격이 좀 있었지만 복부비만은 없었는데 출산후엔 뱃살이 줄어들생각을 않더라구요. 요즘 젊은 엄마들 다 그렇지만 아이낳고 아줌마처럼 되는거 정말 싫어하쟎아요.

저두 애낳고 부기가 아직 안가라앉았냐는 인사들이 지겨워서 대대적인 몸관리에 들어가기러 맘먹었습니다. 그래서 생각한것이 처음엔 "마리***" 라는 체형관리해주는 곳이었는데 무지하게 비싸더라구요.. 제대로 하자면 두세달만에 천만원은 훌쩍 넘기겠더라구요..

그래도 이뻐지고 싶은게 여자의 심리인지라 할까말까 망설일정도로 절박했습니다.

그런데 우연히 아는분 소개로 백비 기를 들었거든요..

수분 절만 잘 할수있으면 그다지 어렵지 않다고 하던데 저는 그 수분조절이 건이었습니다. 하루에 혼자 우유1L팩을 혼바 다 마실만큼 마시는걸 좋아하거든요.. 먹는건 굶어도 마시는걸어떻게 제한하냐싶었어요..

암튼 '체형관리실에 쓸 돈 생각하면 정말 저렴한 편이다' 고 생각,,시작하게되었습니다...ㅎㅎ

무작정 저지르자는 심정으로 바로 신청해서 시작했는데 처음에 그냥 백비로 시작했다가 수분제한이 너무 힘들어서 안되겠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보름분은 추가비용을 더 내고 바이오젠으로 바꿨습니다. 바이오젠으로 바꾸고나니 훨씬 수월하더라고요.. 갈증도 훨씬 덜하고 기운도 나는것 같았습니다.

정말이지 딱! 일주일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수분을 제한하는데 익숙치않아서 세수하다가도 수돗물을 마셔버리고 싶을 정도였으니까요.. 그런데 그 일주일을 지나고 나니 정말 수월하더라구요.. 갈증도 참을만하고, 무엇보다도 눈에 띄게 확확 달라지는 모습때문에 의욕이 팍팍 생기더라구요.

정말 효과는 좋았습니다.

77사이즈도 맞는게 있고 안맞는 것도 있었는데 지금은 55와 66사이즈 사이라서 66을 줄여입고 있습니다. ㅋㅋ제사전에 옷을 늘리는것도 아닌 줄여입다니...정말 기분좋더군요,,

게다가 옷사러 갔을때 습관적으로 77없냐고하니 점원이

"에이..55도 충분하실것 같은데 무슨말씀이세요~" 라고 하더라구요,, 그때의 기분이란 정말 이루 말할수가 없습니다...

"저는 힘들때마다 백비클럽 들어왔습니다.."

그럼 나만힘든게 아니구나 열심히 해야지..무너지고 일탈하시는 분들 보면서 마음다잡고, 잘하시는 분들 보면서 자극받고 그랬지요.. 정말 백비클럽이 가장 큰 힘이 됐던 것 같아요..물론 사후 유지가 훨씬 더 중요하겠지만 지금 3달이 지났는데 1-2킬로 왔다갔다할 뿐 큰 요요현상은 없었습니다. 한번더 도전해서 5-6키로 더 감량했으면 하는 욕심인데요.. 추가감량도 성공하면 다시 사진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