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나이:26(여)
닉네임:똥꼬발랄
복용기간:한달 반
신장:161cm
감량 전/후:73.7kg->60.3kg
감량정도:13.4kg
치료소감:
04년 5월에 회사를 그만두고 공부를 시작하면서 살이 조금씩 찌기 시작하더니... 그 해 말쯤에는 내 인생에서 최고의 몸무게인 73.7Kg가 되어버렸습니다.
처음에 살이 조금 찌길래 방관하고 있었는데...어느새 나도 감당할 수 없는 그런 몸을 하고 있는 나를 보면서 후회도하고 비하도 하면서 또 다시 폭식을 일삼고 그런 후에는 먹은 것을 후회하는 악순환을 거치면서 늘 활달하고 사람 만나기를 좋아하던 내가 바깥 출입도 꺼려하고 사람 만나기는 것도 기피하며 자신감도 상실하게 되었답니다. 스스로를 포기해 버렷답니다.
그런 나를 보다 못한 언니가 백비의 힘을 빌려서 살을 빼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을 했고...나 또한 그런 뚱뚱한 모습의 내가 싫어서 백비를 신청했는데 막상 하려니 그동안 먹던 습관때문인지 백비를 눈앞에 두고도 쉽게 할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었답니다.
그러다 동네 수퍼에 갔다가 "아줌마" 라는 충격적인 소리를 듣고 내 모습에 만족 못하며 자신도 자기의 모습을 싫어하는데 다른 누가 나를 좋아해주겠는가하는 생각이 들면서 백비다이어트에 돌입...
"저 정말 독하게 했습니다."
초반에 15일 단식...15일동안 물 한 모금도 안 먹고 그 외 먹을 수 있는 간식도 거의 먹지 않으며 8Kg감량...눈에 띄게 체형의 변화가 있진 않았지만 그전에 껴서 못 입던 바지가 조금씩 입기 수월해지고 자심감도 생기면서 단식이 조금 힘들긴 하지만 내가 백비를 정말 잘 선택했구나하는 생각이 들면서 행복하게 다어어트를 진행...
감량 목표가 20Kg여서 단식을 더 하고 싶었으나 상담을 해보니 단식을 너무 오래하면 몸에 무리가 갈 수 있으니 소식으로 하는 게 더 좋겠다고하셔서 그때부터 소식으로 쭉~
소식으로 2Kg감량했고...한달 이후부터 소식과 운동도 병행하면서 3Kg가 더 감량되었답니다.^0^백비를 다 복용 후에도 식사 전후에 수분섭취를 2시간으로 제한해서 지켰더니 요요없이 지금까지 잘 유지하고 있고요...
제가 다른 부분보다 복부 비만이 너무 심했는데(아직까지 뱃살이 남아있긴하지만^^;;) 뱃살이 많이 줄어서 그 전에 못 입던 옷들도 입고 스커트도 사서 입으며 전보다 자심감도 생기고 당당한 내가 되어서 너무 행복하고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답니다.
그때 백비를 더하고 싶었으나 금전적인 상황이 안 되어서 목표 체중까지 도달하지 못해서 아쉬웠는데 여름이 오기 전에 다시 백비에 도전해보려고요..
다이어트는 자심과의 싸움인거 같아요. 백비로 감량을 했다고 다이어트가 끝나는 게 아니라 늘 생활 속에서 긴장감을 가지고 습관화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저 또한 그렇게하려고 노력중이랍니다. 그리고 자신을 소중하게 생각하는 마음가짐도 정말 중요한 거 아시죠?!!
자신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다면 당당한 내가 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백비는 그런 과정을 좀 더 효율적으로 해주는 최고의 선물...^^
다어어트 동안에 상담전화 많이 했었는데 늘 친절하게 받아주신 직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